숙주나물 베이컨볶음

숙주나물 베이컨볶음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중 하나가 바로 숙주나물이예요.

착한가격에 콩나물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아삭아삭 하게 씹히는 맛이 좋더라구요.

살짝만 익혀서 먹을수 있으니 조리도 간편하구요.

콩에 물을 주어 키운것이 콩나물이고 녹두에 물을 주어 키운 나물은 숙주나물인데요.

여기서 문득 생기는 궁금증 하나,,

왜 녹두나물이 아닌 숙주나물일까요?

찾아보니 백성들에게 빨리 성장하고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며 영양이 풍부한

녹두열매를 우리나라에 수입하여 콩나물처럼 쉽게 물을 주어 키워 먹을 수 있도록

좌의정 신숙주께서 권장하였다 해서 숙주나물이라고 불렸다는 설이 있다네요.

몇몇 지방에서는 녹두나물이라고 부르는곳도 있다고해요.

숙주나물을 주재료로도 부재료로도 손색없는 다른 재료와도 너무 잘어울려요.

오늘은 간단하게 휘리릭 볶아내기만 하면 되는 간편볶음요리

숙주나물 베이컨볶음을 만들어봐요.

재료 : 숙주250g, 베이컨5줄, 마른고추2개, 대파1개,

맛간장1.5T(or쯔유간장or굴소스), 맛술1T, 참기름1T, 소금후추 약간, 통깨조금

1. 대파와 마른고추를 송송썰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주세요.

2. 베이컨을 잘라 넣어 볶아주세요.

3. 숙주를 넣고 간장, 맛술, 소금후추 뿌려 센불에서 빠르게(1~2분) 볶아주세요.

4. 마지막에 참기름1T를 넣고 섞어주세요.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내고 통깨솔솔 뿌려주면

숙주나물 베이컨볶음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