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 닭곰탕 만들기

여름철 보양식 닭곰탕 만들기

 

무더운 여름 땀도 많이 흘리고 더위에 지쳐 몸이 축쳐지게 되는데요.

지친 몸에 원기를 회복해줄 보양식을 먹어줘야지요.

삼복더위 보양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삼계탕이지 싶어요.

초복을 앞두고 닭집에 손님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닭사다가 닭볶음탕을 할까 삼계탕을 할까 하다가~

이번엔 닭곰탕을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삼계탕하고 닭곰탕하고 뭐가 다른거지? 하시겠지요? ㅎ

삼계탕은 닭에 삼이나 대추 마늘 등을 넣고 푹 끓여 담백하게 먹는거구요.

닭곰탕은 삼계탕하고 만드는법은 비슷한데 닭을 삶아서 살을 발라내구요.

다대기 양념장을 넣어 먹는게 포인트예요.

푹고아낸 닭곰탕에 매콤한 다대기 양념 풀어 먹으면 국물이 끝내줘요~^^

힘이 불끈나는 여름철 보양식 닭곰탕 추천해요.

 

 

재료 : 닭한마리, 황기 조금, 마늘8개, 대추5개, 월계수잎2장, 대파1개

다대기 양념장 : 고춧가루2T, 다진마늘1T, 국간장1T, 소금0.5t, 닭육수2T

닭고기 양념 : 소금1t, 후추약간, 참기름0.5T

 

닭과 함께 끓일 재료는 삼계탕과 비슷해요~

없는건 패스하셔도되요.

 

1. 닭은 꽁지부위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깨끗히 씻어서

부재료와 함께 물을 넣고 압력솥에서 푹 끓여주세요.

시간도 절약되고 잘 고아지는 압력솥 조리를 추천드려요~

 

2. 삶아진 닭은 건져서 살을 발라내주세요.

소금, 후추,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아요.

 

3. 대파는 송송썰어놓고 다대기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4. 그릇에 밥과 발라놓은 닭고기를 얹고

 

5. 닭육수를 부어주고 다대기 양념과 대파를 얹어주면

닭고탕 만들기 완성이예요.

 

다대기 양념으로 개운해서 더 맛좋은 닭곰탕이예요.

든든한 보양식으로 삼복더위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