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끓이기
기온이 내려가니 따뜻한 국물이 자꾸 생각나네요.
저희집 만만한 국물요리 중 하나가 바로 부대찌개인데요.
예전에 부대ㅉ개를 처음 끓일때는 물에다 김치썰어 넣고 햄이랑 라면사리만 넣으면
부대찌개가 되는줄 알았어요~^^
넘 밍밍하고 깊은 맛이 없어서 역시 부대찌개는 나가서 사먹어야겠다 그랬거든요.
부대찌개 전문점처럼 진하고 구수한맛을 내려면
육수부터 재료, 양념까지 뭐하나 빠지면 안되겠더라구요.
그럼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부대찌개를 끓여볼께요.
재료 : 육수8컵, 각종햄류, 돼지고기 다짐육100g, 다진마늘1T, 후추조금, 떡, 콩나물한줌
배추잎5장, 표고버섯2개, 느타리버섯 한줌, 양파1/2개, 대파1개
부대찌개 양념 : 고춧가루1.5T, 된장0.5T, 국간장2T, 다진마늘1T, 맛술2T, 소금후추
1. 먼저 육수를 끓여놓을 꺼예요.
보통 멸치다시마 육수를 내서 사용하는데요.
이번엔 시판 사골육수를 내서 끓였더니 구수함이 있더라구요.
냄비에 물과 사골육수팩을 넣고 끓여줍니다.
2. 돼지고기 다짐육은 다진마늘1t랑 후추, 맛술1T를 넣어 밑간을 해놓습니다.
3. 분량대로 부대찌개 양념장을 만들어놓아요.
4. 콩나물을 씻어놓고 배추잎은 한잎크기로 잘라주세요.
양파, 표고버섯은 채썰고 대파는 어슷, 느타리버섯은 가닥으로 찢어주세요.
햄류도 한입크기로 썰어주시구요.
5. 육수가 끓으면 햄, 버섯, 배추, 콩나물, 떡을 넣고
가운데 돼지고기랑 양념장을 넣어 끓여주세요.
6. 부대찌개가 끓으면 라면사리 넣고 라면이 살짝 덜익었을때
식탁에 올려 먹어요~~
우동사리나 만두사리 넣어 끓여줘도 넘 맛나는 부대찌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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