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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갈참나무 도토리 종류 with. 가락그린공원

by 세미짱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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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단풍구경도 한번 못가고 회사 집 회사 집만 반복하는 직딩생활

점심먹고 소화도 시킬겸 동네 산책 한바퀴씩 돌다 들어가기로 했어요~

큰공원은 아니지만 사무실 가까이에 있고 둘레길 한바퀴 금새 뚝다 돌 수 있는

아담한 공원이랍니다.

경찰병원역 경찰병원 바로 옆에 있는 가락그린공원이예요.

조그만한 동산 이랄까~ 높이가 주변 아파트 7~8층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오르기도 편해요~

아래쪽엔 어린이놀이터, 베드민턴장이랑 다목적 운동장 등이 있구요.

올라가는길에 원형광장, 위에 올라가면 팔각정, 체력단련 기구들이랑 휴게쉼터가 마련되어있어요.

 

바스락 거리며 낙옆 밟는 소리도 좋고

알록달로 예쁜 색감을 뽐내는 낙옆들이 떨어져 있는걸 보는것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이예요.

 

 

걷다보면 바람이 불때마다 어디선가 후두둑 후두룩 소리가 나요~

자세히 보니 도토리가 엄청 떨어지더라구요.

하나둘 줍는 동안에도 등짝에 떨어진다는~

다람쥐들 가져가라고 한쪽에 모아둬봤네요.

근제 평소에 알던 도토리 모양이랑 좀 다른것같아요~

제가 봐왔던 도토리는 길쭉했었는데,,

이 도토리는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의 도토리더라구요.

찾아보니 갈참나무의 도토리래요~ 

갈참나무는 다른 참나무보다 가을 늦게까지 단풍을 달고 있고

가을 참나무라는 의미로 갈참나무라고 부든답니다.

갈참나무 도토리로 도토리묵을 만들면 찰지고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예쁜 낙옆들 중 유난히 이쁜색을 내는 낙옆들이 많이 보이는데

요렇게 낙옆색도 예쁜 나무는 뭘까?

찾아보니 홍가시나무잎이예요. 단풍잎 마다 노랑색 주황색 붉은색 다양하네요.

일부러 멀리가지 않아도 늦가을 더 추운 겨울이 오기전 가까운 주변 산책이라도 단풍구경 다니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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