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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zzang Story

여름휴가 강릉 경포대 먹거리

by 세미짱 201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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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땐 집이최고라며 여름휴가땐 집에있고 주로 봄가을에만 돌아다녔었는데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먹방휴가를 떠나기로 했어요.
우선 동해로만 장소를 잡아놨다가
요즘엔 숙박어플들이 워낙 잘나와서 후기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곳을 찾아보니 경포대해수욕장 근처에 있어서 얼른 예약해놓았어요.
예전같으면 여행가기전에 코스나 먹거리등을 미리 알아놓고 계회짜서 움직이는 스타일이었는데 이젠 나이먹어서 그런가 ㅎ 귀찮기도하고 계획없이 갔다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는 여행이 더 편하고 재밌더라구요.

7월마지막주에 다녀온 강릉 경포대 여름휴가
오전 8시에 출발해서 가는길 휴게소에서 우동이랑 소떡소떡으로 요기좀 하고
가는길에 검색해서 찾아간 첫장소는 소돌아들바위공원이예요.
주문진쪽 소돌해변옆에 있는 바위공원인데요.
기암괴석들이 푸른 파도와함께 멋찐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일억오천만년전 쥬라기시대에 바닷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지상으로 솟아오른 바위인데
모습에 힘센숫소의 머리모양을하고 있어요.
옛날어느 노부부가 이바위에서 아들을 바라는 소원을 빌어서 이루어졌다는 전설이 있어서
소돌아들바위라고 이름지어졌대요.
이날 남쪽에태풍의 영향으로 날이흐리고 바람이쎄서 바다가까이는 못들어가서 아쉬웠지만 어찌나 시원하던지
피서 제대로 왔다싶었답니다.

첫점심은 거하지않게 먹으려고 생선구이집을 찾았는데 ㅋ 넘 맛나서 포식하고말았네요.
강릉 실비생선구이본점입니다.
유람선 선착장 바로앞쪽인데 애들이 예전에 유람선타러왔었던걸 기억하더라구요.
요럴때 보람된다는~~^^
네**에 나와있는 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밖에 
몇팀 기다리더라구요.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들어갈수 있었어요.
사람들이많아 사진은 찍을수없었고ㅠ
생선구이 3인상을 주문했어요.
2인상이랑은 생선가짓수차이~
열기 꽁치 임연수 고등어 가자미 구이
된장찌개 젓갈 밑반찬들이 나오네요.
노릇노릇 바삭 고소하니 맛났어요.
첨에 젓가락질 몇번하다 손으로 뜯어먹음^^
마른김에 밥이랑 젓갈넣고 싸먹는것도 넘 맛나더라구요.
나올때 누룽지랑 시원한 둥굴레차를 주시네요.

밥을 배불리먹었으니 후식타임~
강릉에 왔으니 커피마시러 강릉커피거리로
강릉커피거리는 안목해변가에있는데
워낙 찾는이들이많으니 차도 사람도 바글바글
모르겠다 암데나들머가보자해서 들어간
강릉보사노바
방금 점심먹고왔는데 주문하다 시선을뺏겨버린 브라우니와 좋아하는 당근케익까지 주문ㅋ
브라우니는 특별히 맛난건지는 잘 모르겠구
당근케익 넘 좋아~
여기 카페 2층창가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넘 좋은데 다들 일어날생각이없어보임
여름휴가 1차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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