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쨈 만들기
복분자는 일년에 딱 보름 정도만 수확 할 수 있다고해요.
지금이 바로 복분자가 제대로 익어서 영양도 최고일때인데요.
해마다 엄마네 텃밭옆에 복분자 나무에서 복분자가 엄청 탐스럽게 열려서 감사하답니다.
엄마는 복분자청이랑 복분자주를 담으셨고
저도 담가 먹으라고 한아름 주셨어요.
저는 복분자쨈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려고 복분자쨈을 만들었어요.
복분자는 뒤집힐복, 요강분, 아들자를 쓰는 단어로
남자가 먹으면 소변줄기로 요강이 엎어진다고해서 정력강화에 좋다고 많이 알려졌는데요.
복분자는 비타민,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들이 많아
여자들에게도 아주 좋은 과실이예요.
복분자쨈을 두가지 방법으로 만들어봤어요.
복분자씨를 걸러내 복분자액으로 만든 복분자쨈이랑
복분자 과육을 통째로 만든 복분자쨈 두가지 방법이예요.
깔끔한 맛을 원하면 걸러서 하는 방법으로 만들면되구요.
복분자 과육이 진하게 들어가고 양도 많이 나오는 과육을 통째로 만드는 방법 중 선택하심되요.
복분자쨈 만들기 재료 : 복분자1kg, 설탕1kg, 레몬즙3T
1.복분자는 흐르는 물에 여러번 싯어 건져서 물기를 빼주세요.
2. 복분자쨈을 담을 유리병을 끓는 물에 담그거나
찜기에 올려 열탕 소득을 해주세요.
3. 복분자와 설탕을 1 : 1로 섞어 끓여주세요.
4. 끓인 복분자를 채에 받쳐 으깨주면서 걸러주세요.
5. 걸러낸 복분자액을 끓여서 조려주세요.
6. 1/3 정도로 졸아들면 레몬즙을 넣어 석어주세요.
7. 소독해 둔 유리병에 끓인 복분자액을 담아주면 완성!
두번째 방법은 복분자 과육을 통째로 복분자쨈 만드는 방법이예요.
1. 복분자와 설탕을 1 : 1로 섞어준 후 손으로 복분자를 으깨주세요.
2. 냄비에 으깬 복분자를 넣고 계속 저으면서 끓여주세요.
3. 복분자액이 1/2로 줄어들면 레몬즙을 넣어 섞어주면 완성!
4. 속독한 유리병에 복분자쨈을 넣어주세요.
복분자 과육을 통째로 넣고 조린 복분자쨈이 양이 두배 정도 나오네요.
복분자씨가 씹히면서 입안에 좀 남긴 하지만 씹는재미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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