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여행 포토존 의림지 활옥동굴

그동안 여행은 바다가쪽만 찾아다니다
아주 오랜만에 충청북도 쪽으로 여행지를 찾아보기로했어요~

국내에서 가장 오랜된 저수지 의림지에 멋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해서

충북 제천 의림지를 찾았답니다.

풍경좋은 저수지도 있고
저수지를 둘른 산책길도 잘되어있구요.

보기에도 듣기에도 시원한 폭포가 자꾸 물멍하고 싶게 만들고

미니동굴속 포토존에서 느낌있는 사진도 찍어봤네요

 

의림지 산책을 하고나니 좀 걸었다니 배가 너무 고프네요.

제천에서 유명하다는 국시가의 초계국수를 먹어봤어요.

이날 날이 좀 더웠는데 자극적이지도 않고 시원하니 아주 딱이더라구요.

 

그 다음 코스는 활옥동굴

동굴속 카약보트를 탈수 있다고 해서 가봤네요.

활옥동굴은 1000여년 동안 백옥, 활옥, 활석 등을 캐던 광산있었는데요. 한때는 동양 최대의  크기를 자랑했던 광산이었다고 하네요.

활옥동글 들어가기 전 외투나 담요를 꼭 챙기시길 바래요~

입구에서부터 동굴속에서 나오는 차가운 냉기가 느껴지더라구요.

활옥동굴 요금

• 입장권(대인) 10,000원
• 입장권(초.중.고) 9,000원
• 입장권(소인) 8,000원
• 보트탑승 3,000원

 

안으로 들어가니 시원하다못해 한기가 느껴지고

동굴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서 맞으면 엄청 차가워요~ ㅋㅋ

우산들고 들어가시는분들도 많았네요.

동굴속엔 예전에 옥을 캐던 흔적들도 볼 수 있고

곳곳에 예쁜 조명들이 있어서 볼거리도 있고 사진도 찍으며

보트카약을 타는 곳으로 계속 걸어들어 갔어요.

안으로 꽤 깊숙히 들어가더라구요.

 

동굴속에서 보트카약을 탈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라

물을 무서워하는 저도 큰맘먹고 타보았는데요.

물은 성인이 들어가서 서있으면 허리 정도만 오는 깊이이긴 한데

카약이 투명카약이라 어찌나 무섭던지,,

거리는 짧은데 길게 느껴지더라구요.